#2019 상반기 - 독서목록정리

Pixabay로부터 입수된 Lubos Houska님의 이미지 입니다.  

2019의 절반이 지나갔다. 항상 느끼지만, 시간이 참 빠르다. 그 시간 속에서 더 나은 내가 되고자 독서를 시작했고, 한 권씩 완독할 때마다 내 자신을 돌아본다. 무슨 책을 읽었나 무엇을 배웠나 1년에 1권 2권 읽을까 말까하는 내 자신이 18권의 책을 읽었다는 사실에 놀랍고 스스로 대견하다. 총 18권 중 영문 원서도 있어 진도나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회사에서도 틈틈이 짬내서 책을 읽었고, 다시 업무에 들어서면 집중이 더 잘되었다.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이다. 현재 읽는 책도 흥미진진해서 빨리 소개해주고 싶다. 과연 올해 연말에는 얼마나 더 재미있는 책을 읽어볼까? 부지런히 독서해야겠다.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독서4 -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국가론의 기본서, 국가를 바라보는 여러 이념들을 한대 묶어 쉽게 설명해준 책, 읽으면서 때론 지루한 부분도 있었으나, 국가론을 공부하기 위해 철학 윤리 분야에 밀접한 관계 사실을 보여준 책이다. 유시민작가가 썼기 때문에 믿고 볼 수 있는 책.

 

Originals - How non-conformists move the world / Adam Grant

#독서5 - Originals / Adam Grant

Procrastination의 긍정적인 측면을 설명해놓은 책, 워비파커의 성공은 Procrastination과 연관되어있으며, 그것을 잘 활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고 표현했다. 테드톡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아담그랜트 교수가 써서 더욱 흥미로웠던 책.

 

일반인의 경제학 - 경제학적 사고의 이해 / 조영달

#독서6 - 일반인의 경제학 - 경제학적 사고의 이해 / Maurice Levi 조영달 역

2500원에 구매한 가성비 최고의 경제학 서적, 중고서점을 기웃거리다 찾게 된 책. 거시적 미시적 경제 관점을 초보자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 경제학 서적을 읽어봐야겠다 결심하고 샀으나 꽤 오랜 시간을 묵혀놨었다. 예금과 이자율 등을 가지고 설명한 미시적 경제학은 수학적인 내용이 있어 어려웠으나, 화폐, 인플레이션 등을 설명한 거시적 경제학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Factfulness / Hans Rosling

#독서7 - Factfulness / Hans Rosling with Ola Rosling and Anna Rosling Ronnlund

빌게이츠가 추천한 도서중 하나, 사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그것을 통계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는 책, 즉 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고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추천하며, 새로운 정보에 항상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라고 조언해준 책. 2017년 세상을 떠난 저자의 마지막 유작이다.

 

EBS CEO 특강 / EBS CEO 특강 제작팀

#독서8 - EBS CEO 특강 / EBS CEO 특강 제작팀

9명의 내로라하는 당시 기업 대표 및 CEO가 참석하여 들려준 이야기를 엮은 책, 자기계발 영역은 별 감흥없으나, 내가 몰랐던 경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좋았던 책, 현 SK그룹 부회장이 2007년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금융위기에 대해 쉽게 설명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인 책.

 

Hit Refresh / Satya Nadella

#독서9 - Hit Refresh / Satya Nadella with Greg Shaw and Jill Tracie Nichols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그곳의 새로운 수장 CEO 사티야나델라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와 앞으로 그들이 주력할 산업군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다. 그리고 지금의 리더쉽을 뿌리가 될 수 있었던 사티야나델라의 유년기 시절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Side Hustle / Chris Guillebeau

#독서10 - Side Hustle / Chris Guillebeau

부업에 관련하여 소개한 책, 미국인의 대부분은 이제 직업이 1개 이상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꼭 수입을 얻는다는 목적 이외에 수레바퀴같은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독서11 -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

천재들은 독서광에 인문고전을 즐겼다는 사실을 소개한 책, 천재가 되고 싶다면 인문고전을 읽어야한다고 알려준다. 독서법 중 책 내용을 그대로 베껴쓰는 필사하기를 소개한 책, 꿈꾸는 다락방에서 많은 영감을 준 이지성 작가의 작품은 믿고 읽을 수 있다.

 

The 4-Hour Work Week / Tim Ferriss

#독서12 - The 4-Hour Work Week / Timothy Ferriss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팀 페리스의 첫 책, "The 4 Hour Work Week"은 9 - 6시 삶을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 책, 주 80시간 일하며 연봉 10만달러 버는 것보다 주 10시간 일하며 연봉 5만달러 버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고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출퇴근 삶을 벗어나 자유롭게 돈을 벌고 즐겁게 살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부업과 원격근무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독서13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 Robert Kiyosaki

재테크공부를 해야한다면 이 책은 꼭 짚고 넘겨야만 한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이야기 중에서 로버트 기요사키를 빼먹을 수 없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유년시절과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 부를 늘리는 방법을 쉽게 풀어놓았으며, 개인적으로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와 쌍벽을 이루는 책이다.

 

The $100 Startup / Chris Guillebeau

#독서14 - The $100 Startup / Chris Guillebeau

Side Hustle의 저자 Chris Guillebeau의 첫 책이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책, 일단 사업에 관심이 없지만, 그들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또는 관심 분야를 가지고 첫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그것이 곧 사업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나는 돈없이도 사업한다"의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도 같은 말을 했다. "작게 시작하라"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 김수헌 이재홍 

#독서15 -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1 / 김수헌 이재홍

재무재표를 보기 위해 읽기 시작한 책, 뒤로 갈수록 점점 어렵지만, 어렵고 모르는 분야를 완독했다는 자체만으로 뿌듯하다. 재무재표의 기본 개념을 소개한 책, 재무재표를 읽는 순서와 해석 방법을 제공해준다. 가끔 지루한 부분에서 계속 읽어나가기 힘들기도 했지만, 읽고나면 재무재표의 기본 개념은 탑재된다.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독서16 - 타이탄의 도구들 / Tim Ferriss

세계 최고들의 성공 방정식을 소개한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의 저자 팀 페리스의 자기계발서이다. 각 분야에서 월드클래스인 그들이 매일 실천하는 것을 소개하고 인터뷰 내용이 인상적인 책이다. 슬럼프 시기에 한번씩 읽어주면 힘이 될 수 있는 책.

 

월급쟁이 부자들 / 이명로

#독서17 - 월급쟁이 부자들 / 이명로

개인블로그 및 카페를 운영하는 저자가 보험회사에 다니는 동안 만난 자산관리를 잘하는 부자들만의 공통점을 소개한 책, 특히 월급쟁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통장관리, 돈관리, 분산투자 등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으며, 어려운 삶에서 벗어나기위해 몸부림친 저자의 이야기가 와닿는 책. 병렬 방식으로 부를 축적해 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책이다.

 

Financial Freedom / Grant Sabatier

#독서18 - Financial Freedom 1 / Grant Sabatier

자수성가한 34세의 젊은 부자 이야기, 이미 CNBC에서 널리 알려졌으며, 그의 여정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2010년 시티은행 잔고에 남아있던 2.26달러를 시작으로 백만장자가 된 노하우와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가계부 정리가 제일 인상 깊다. 일, 주, 월, 분기별 다 나눠서 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정리한다. 내용이 좀 두꺼워서 아직도 읽는 중이다. 재테크를 위해서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독서19 - 부의 추월차선 / MJ DeMarco

재테크 공부라면 꼭 필수로 읽어야 하는 책, 로버트 기요사키를 이 책에서 언급하며, 그가 돈을 벌은 방식은 부동산보다 사업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쉽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 아니고 "빠르게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업"이 정답이라고 알려주는 책, 시간은 제한적이고 돈은 무제한이다. 시간을 잘 다뤄야만 돈을 벌 수 있다.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 고도 토키오

#독서20 -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 고도 토키오

같은 제목 그러나 직장인을 위한 책, 사실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 성공한 직장인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더 초점을 뒀다. 오로지 일의 목적에만 집중한다든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든지, 자기계발의 색깔이 더 짙어 보인다. 작가는 일본인. 알고 있는 내용과 중첩이 되어 그렇게 흥미를 끌지 못한 책,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은 독자라면 흥미롭겠지만, 이미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면, 비슷한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저 도허티

#독서21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저 도허티

슈퍼잼 사업으로 20대에 일약 백만장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담긴 책, 현재는 맥주 사업 (비어52)과 원두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를 모두 이 책에 담았다. 저자의 바램은 이 책을 통해 누구든 쉽게 사업을 했으면 한다고, 부업이든 사업이든 뭐든 이 책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진행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