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

(30)
#서점탐방3 - MPH Bookstore, NU sentral, KL 매일 KL sentral로 출퇴근하는데, 이곳에 NU sentral 쇼핑몰이 있다. 쇼핑몰이 있다면, 단연 서점도 있다. 생각나면 들리는 MPH 서점에 들려봤다. MPH 서점은 말레이시아 대표 프랜차이즈 서점이다. 대형쇼핑몰에 대부분 입점해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위주로 활동 하고있다. 1893년에 설립한 걸 보니 오랜 역사가 있는 그룹이다. 일단 책이 많다. 어느 서점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책이 다 있다. 기차 시간이 애매하면 잠깐 서점가서 둘러보는게 내 일이다. 다음엔 무엇을 읽을까 생각하며 살펴본다. 서점에 들어서면 이유없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나중에 도서관처럼 책이 가득한 집을 상상하곤 한다. 책이 정답이다.
#영감14 - 독서하기로 결심했다면 1. 읽고 싶은 책을 읽어라. 독서는 흥미가 중요하다. 흥미가 없으면 독서의 첫 걸음 떼기 어렵다. 분야를 막론하고 읽고 싶은 책을 집어 읽어라. 나 같은 경우 처음에 자기계발 분야가 재미있어 자주 읽었다.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책인지 모를 경우, 제목만 보고 흥미로워 보이면 집어라. 일단 무엇보다 읽기 시작한 당신에게 큰 점수를 줘야한다. 처음엔 누구나 자신이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지만, 독서에 할당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면, 좋아하는 분야가 생길 것이고 그 분야 관련 내용을 계속 독서할 것이다. 2.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하루에 독서할 시간은 없고, 스마트폰 바라볼 시간은 있다. 독서는 의지다. 장소가리지 않고 읽으려 한다면 하루에 일부를 독서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 같은 ..
#경제/사업1 - 구독 경제시대가 다가온다. 구독의 시대가 다가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ubscribed 2019에서 티엔추오 (Tien Tzuo) 주오라 (ZUORA) 기업 창업가 겸 CEO가 기조 무대에 섰다. ZUORA는 구독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업 전문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그는 최근 12개국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해리스 폴 (Harris Poll) 조사에 따르면, 성인 57%가 물건을 덜 구매할 것이고, 74%가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구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소유 (ownership)의 시대가 가고 사용 (usership)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가 쓴 책 subscribed에서 언급한대로 기업들은 점점 구독을 통한 꾸준한 매출을 사업모델로 바뀌어 가고 있다.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며, 지난해 11월..
#독서20 -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 편) / 고도 토키오 부의 추월차선 - 직장인 편 국내도서 저자 : 고도 토키오 / 한은미 역 출판 : 토트 2017.02.03 상세보기 평점 6 / 10 부의 추월차선에 영감을 받고 관련 책을 찾아보니 또 다른 추월차선 이야기가 있다. 제목은 같지만 작가는 다르다. 첫번째 부의 추월차선이 엠제이 드마코에 의해 쓰여졌다면, 이번 책은 고도 토키오가 집필했다. 그는 부동산 투자와 자산운용 관련 회사를 세웠고, 미국 공인 회계사다. 책 머리말을 살펴보니 그도 역시 부의 법칙에 관심이 많으며, 부자들을 관찰하고 공통점을 추출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한다. 책의 제목은 부의 추월차선이지만, 사실 부자가 되는 방법보다 성공한 직장인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더 초점을 뒀다. 오로지 일의 목적에만 집중한다든지, 하고 싶은 일에 도..
#중국어9 - 被信任是一种幸福1 一艘轮船在烟波浩渺的大西洋上行驶。一个在船尾干杂活儿的黑人小孩不慎掉进了波涛滚滚的大海中。孩子大喊救命,但是风大浪急,船上的人谁也没有听见,他眼睁睁地看着轮船越走越远。 求生的本能使孩子在冰冷的水里拼命地游,他努力把头伸出水面,盯着轮船远去的方向。渐渐地,他的力气快用完了,他觉得自己快要沉下去了。 중국어를 조금 소홀히 하고 있다. :( 이대로 끝날순없다 !! 이전에 했던 것을 계속 보고 또 본다!
#일상22 - 무에타이 나는 주 1회 2회 정도 무에타이 체육관에 가서 땀을 흘린다. 보통 주중에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 (?) 를 운동하면서 푸는 편이다. 덕분에 10kg 정도 살까지 뺐으니 얼마나 좋은가? 다만 집에서 체육관까지 거리가 조금 있어 이동하는데 시간을 많이 뺏기는 편이라 아쉬움이 있다. 때론 운동가기 귀찮기도 하지만, 가서 운동할때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나는 전형적인 오른손 오른발잡이라 되도록이면 양발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대회도 나가고 싶다. 물론 지금은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차근차근 하고..... 가끔 드레곤 볼에서 보여준 '시간의 방'이라는 공간을 상상하기도 한다. 그곳에 들어가 무에타이를 수련하고 블로그 글도 쓰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
#일상21 -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점심 요즘 최대한 지출을 줄이려 하는데 그중에서 회사 중식이 돈 아끼는데 한몫한다. 덕분에 주말을 제외하면 주중에 거의 지출이 없다. 이날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꽤 맛있는 중식이 제공되어 공유하고자 한다. 뷔페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가끔 맛없긴 하지만 매번 야채와 고기 등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사실은 최고의 점심이라 해도 무방하다. 사실 맛을 떠나서 이렇게 점심 제공해주는 회사가 말레이시아에 거의 없다고 한다. 가끔 한국 회사처럼 많은 (?) 혜택이 없어 아쉽지만 점심이라도 주는게 어디냐 생각하며 지낸다.
#독서19 - 부의 추월차선 / MJ DeMarco 부의 추월차선 국내도서 저자 : 엠제이 드마코(MJ DeMarco) / 신소영역 출판 : 토트 2013.08.20 상세보기 평점 10/10 부의 추월차선은 내가 그동안 생각하는 부의 축적 방식을 더 날카롭게 다듬도록 가르쳐준다. 저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나에게 적용시켜, 주어진 환경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로버트 기요사키를 약간 (?) 비판하는 내용이 있어 흥미로웠고,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부를 축적할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물론 이것은 "쉽게 부자 되기"가 아니라 "빠르게 부자 되기"를 알려주기 때문에 주변에 "쉽게 부자 되기"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한다.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부의 3가지 요소 (가족, 신체, 자유)를 충족해야하며 이것이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