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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중앙은행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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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중

중앙은행은 자국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기준금리를 인하함으로써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특단조치들이 있다.

 

첫번째는 0%의 기준금리와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구두 약속이다. 기준금리를 0%까지 내려 시중은행들이 거의 비용없이 대출을 끌어다 쓸 수 있게 장려한다. 또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동시에 장기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구한다.

 

두번째는 양적완화 정책이다. 중앙은행이 직접 화폐를 발행하고, 시장에서 직접 자산(국채, 회사채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다. 양적완화는 바로 인플레이션과 연결되지만, 신용경색으로 유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디플레이션을 억제해주며, 장기 채권금리의 하락을 불러온다.

 

세번째는 자국통화의 평가절하를 유도하는 것이다. 통화완화 정책과 유동성 공급 정책을 사용하게 되면 자국통화는 약세로 돌아서게 된다. 자국통화 평가절하는 수출이 늘어나면서 가격경쟁력이 생긴다. 그럼 자연스럽게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서고 기업의 이익확대를 가져온다. 시간이 지나 통화가치의 하락이 멈추고, 무역수지 흑자로 해외에서 자본 유입까지 나타난 통화도 다시 강세로 돌아서며 경제가 회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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