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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돈을 나눠주는 것은 무조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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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중

실제로 일본은 버블 붕괴 이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품권을 나눠준 일이 있다. 당시 일본은 화폐를 발행해서 국채를 직접 매입해 금리를 낮추려고 노력했다. 금리를 낮추고, 대출을 늘리고, 늘어난 대출은 소비를 자극해 물가상승을 유도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창조 과정이 작동하지 않아 예상하던 물가상승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는 당시에 더욱 적극적으로 양적완화를 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경우, 2007년 부동산 시장이 붕괴되고 리먼브라더스가 부도나자 화폐를 발행하고 미국채와 모기지 담보부 채권(MBS) 등 여러 채권을 매입했다. 총 3조 7천억 달러(원화 약 4천조 원)의 화폐를 발행한 것이다. 물가 하락이 진행되는 경우, 화폐 발행을 통해 경제의 장기침체를 막으려는 시도는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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