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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투쟁심으로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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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혼 <중>

 

투쟁심으로 경영하라



나는 맨주먹으로 교세라를 창업했다. 당시 세라믹 업계를 살펴보면 경쟁이라는 말을 꺼낼 수도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선두 대기업이 존재했다. 기술과 역사, 실적뿐만 아니라 사람, 물건, 자금 등 모든 경영자원에서 그들과 나의 회사 간에는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다. 마치 거인처럼 업계에 우뚝 솟아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교토 제일이 될 것이다. 일본 제일이 될 것이다. 세계 제일이 될 것이다"라고 직원들에게 한결같이 공언해왔다. 즉 업계 제일이 되려면 선두 기업을 이겨내야만 한다. 나는 수주 활동에서부터 개발, 생산을 비롯한 모든 국면에서 선행대기업에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불타는 투혼을 갖고 도전했다.


수주 활동을 하는 데 우물쭈물하던 사원에게 다음과 같이 엄하게 질타, 격려한 적도 있다. 


"네가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내가 뒤에서 기관총을 쏘겠다. 어차피 뒤로 도망쳐 와도 죽는 건 매일 반이니 죽을 정도의 기백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라!"


회사의 존속과 사원의 생계를 책임지는 경영자라면, 그렇게 해서라도 주문을 따내야 한다. 매일매일 운영비를 확보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해 어떻게든 경영목표를 달성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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