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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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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말버릇 -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다 돈을 부르는 말버릇 '성공'이라는 글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패'라는 글자가 여럿이 모여 성공이라는 글자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많은 실패를 경험했을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를테면, '발명왕' 에디슨은 대나무를 이용한 필라멘트로 실용성 있는 전구를 만들었다. 이 전구가 만들어지기까지 수 많은 실패가 있었다는 건 모두들 알고 있다. 하지만 에디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실패한 적이 없다. 그저 1만 가지의 잘 안되는 방법을 알아냈을 뿐이다". 에디슨에게 성공이란 '성공할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경영의 신'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도 똑같이 말했다. "성공은 성공할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실패는 거기서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로 남는 것이다. 아무리 ..
돈의 감각 - 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돈의 감각 신용팽창을 위해 이자율이 꼭 낮아야하는건 아니다. 초기 신용팽창 시기에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돈을 빌려 다른 곳에 투자하기 때문인데, 돈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돈은 귀해지고 시장 이자율은 점점 높아진다. 여기서 만약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빚을 지게 되면 채무자 수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이때 시장에 돈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 통화량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으면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가격은 오르지 않고 정체되기 시작한다. 통화량이 증가하려면 더 많은 사람이 돈을 빌리거나 한 사람당 돈을 더 많이 빌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자율이 낮아야 유리하다. 이자율의 끝은 제로금리다. 이렇게 낮은 금리에도 더 이상 통화량이 팽창..
#독서67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앨런 가넷 평점 6 / 10 책 제목과 전반부 내용, 특히 하디스티 화가 사례는 흥미로웠으나, 이것만으로 나에게 감동을 주기엔 역부족했다. 핵심만 정리했으면 분량이 상당히 줄었을 듯하다. 조사한 내용을 뒷받침할 사례가 너무 길어 솔직히 읽는 동안 지루했다. 대표적으로 다윈과 월리스 사례 부분은 약간 읽기 버거웠고, 예시만으로도 책 분량을 상당히 뽑았다. 창의적인 작품은 한 순간에 짠하고 나타난게 아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지독한 반복과 성실함,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박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 일반적으로 우리가 믿고 있는 창의성이란 신비한 요소의 개입 즉, 천재들만의 전유물로만 생각되어왔다. 어느날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함께 베스트셀러를 쓰거나, 감탄을 자아낸 그림을 그리거나..
#독서66 - 돈의 교실 (10대를 위한 경제 이야기) / 다카이 히로아키 평점 7 / 10 - 저자는 경제의 개념과 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7년을 걸쳐 이 책을 완성했다. 중간 중간에 일이 있어 멈추고 쉬다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책이다. 세 딸에게 경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고 싶어 쓰기 시작한 책이라고 그는 고백했다. 다아키 히로아키는 20년 넘게 경제 전문 기자로 일했으며, 주로 주식, 채권 등의 시장 동향과 자산 운용 비즈니스, 국제 금융 분야를 취재해왔다. - 책은 소설처럼 주요 캐릭터가 이야기를 진행해가며 경제 & 돈 개념에 대해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준다. 처음 경제 공부를 한다면 이 책으로 한번 개념을 잡아가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돈을 손에 넣는 6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는 진행되는데, 번다 / 불린다 / 받는다 / 빌린다 / 훔친다 /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