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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사실수집에 기초해 우량기업을 발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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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중

필립피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소개

 

필립피셔의 책은 투자자들이 읽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힌다. 스탠포드를 비롯한 유수의 MBA과정에서 투자론 교과서로 쓰인다. 피셔는 '기업의 탁월한 경쟁력이라는 개념을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과 연결시킨 최초의 인물'로 불린다. 워렌버핏이 피셔의 책을 읽고 직접 피셔를 만났다는 일화가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에게는 계량적 분석을 배웠다면, 피셔로부터는 질적 분석을 배웠다고 할 수 있다.

 

필립피셔는 '성장주투자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현대 투자이론의 창시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3년 정도 기다리고 투자실적을 평가할 것을 강조했다. 피셔의 주식보유 3년론은 이때 나왔다. 당시 지배적인 투자원칙은 과거 지향적이었다. 과거의 주가를 근거로 매매타이밍을 포착하는 기법이 유행했다.

 

하지만, 필립피셔는 투자대상기업과 경쟁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사실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찾아냈다. 1950년대에 모토로라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같은 회사에 투자한건 이런 이유에서다. 더 대단한 건 피셔의 장기투자 기간인데,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1990년대에 팔았고, 모토로라는 최근까지 (2000년대) 보유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는 투자대상을 찾을때 '기업의 질'을 가장 중시했다. 계량을 내세운 벤저민 그레이엄과 구분되는 대목이다.

 

CEO의 탁월한 능력과 미래계획, 그리고 연구 개발 역량 등을 소중히 생각했으며, 3 - 4개 종목에 집중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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