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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중

피터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소개

 

피터린치가 운용한 '마젤란펀드'는 미국 자산운용업계에서 넘버 1 펀드로 명성이 자자하다. 뮤추얼 펀드의 대표주자이자 고수익 펀드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다. '마젤란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2703%였다. 이것을 연평균수익률로 환산하면 매년 29.2%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같은 기간 S&P500지수의 연평균수익률은 15.8%에 불과했다.

 

1990년 어느 봄날, 피터린치는 46번째 생일 축하파티를 맞이했다. 그는 돌연 자신의 아버지가 46세 때 죽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피터린치는 다가온 아내에게 "이젠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날 월스트리트는 그의 사임소식을 톱기사로 다뤘다. "월스트리트의 전설로 남음직한 기적 같은 수익률을 거둔 펀드매니저, 46세에 월스트리트를 떠나다"

 

그가 다룬 펀드가 놀라운 건 운용하는 기간동안 단 한 번도 손실을 내지 않았다. 특히 1980년에는 한 해 동안 70%의 수익률을 가져갔다.

 

펀드매니저였던 피터린치는 아마추어 투자자가 수익을 얻는데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고, 야단치지도 않는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혼자의 길을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펀드매니저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 모험주를 사지 않으려고 여러 구실을 찾는다. 여러 명이 승인한 매수대기 리스트에 올라 있지 않으면 사질 않는다.

 

유망종목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일상 생활과 긴밀히 관련된 회사가 때때로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준다. 평범한 투자자라면 1년에 2 - 3번 이상은 우량주 매수기회가 있다. 신발가게 주인이 항공회사 주식을 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자신이 잘 알거나, 최소한 유리한 입장에 있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

 

셀러리맨이라면 자신이 속한 업종의 사업 내용이나 전망이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보다 6 - 12개월 이상 더 빨리 알 수 있다. 장부상에 없는 고급정보까지 가능하다. 월스트리트는 중요한 정보를 가장 늦게 접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기회를 안겨줄 10루타 종목은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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