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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재테크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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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1> 중

전쟁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며, 규모가 클수록 더 큰 돈이 들어간다. 화폐 발행 권한이 없는 유럽과 미국 정부는 은행가에서 돈을 빌린다. 전쟁은 물자 소모 속도를 가속화한다. 전쟁 중에 여러 정부는 조건을 따질 틈도 없이 은행재벌에 융자(대출)을 신청한다. 전쟁은 은행재벌이 가장 좋아하는 호재다.

 

1913년 12월 23일, 연방준비은행 법안이 통과되었다. 1914년 11월 16일, 연방준비은행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1914년 7월 28일부터 1918년 11월 11일까지 1차 세계대전이 있었다.)

 

금융재벌이 큰 돈을 벌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은 경제 불황의 조작이다. 우선 신용대출을 확대하여 경제적 거품을 조장하고, 사람들을 투기에 집중하도록 한다. 그 다음 통화량(유동성)을 줄여 경제 불황과 재산 가치의 폭락을 유도한다. 우량 자산이 정상가의 10분의 1에서 100분의 1까지 폭락하면, 싼 가격으로 사들인다. 이것을 '양털 깎기(fleecing of the flock)'이라고 한다.

 

연방준비은행의 계좌는 단 한번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 계좌는 완전히 의회의 통제권 밖에서 움직이며, 미국의 신용공급을 조정하고 있다.

*배리 골드워터(Barry Goldwater) 상원의원

 

높은 가격을 매기려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해 신용을 확대하고 활황 증시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상공업자들이 그런 식의 금리 환경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연방준비은행이 제멋대로 금리를 인상해 활황을 멈추게 할 것이다. 연준과 이를 소유한 은행가는 가벼운 금리 조작을 통해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처럼 시장가격이 조금씩 기복을 보이게 할 수 있으며, 금리 변동을 크게 함으로써 시장 가격 파동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민간 소유이며, 출범의 목적은 다른 사람의 돈을 이용해 최대의 이윤을 얻는데 있다.

*찰스 린드버그, 하원의원

 

연방준비은행 지역은행은 정부기관이 아니라 독립된 민간 소유이며, 지방이 통제하는 회사다.

*루이스(Lewis)가 미국 정부 상대로 한 소송 건의 제9순회법정의 판결 사래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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