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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영목표를 공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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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혼 <중>

 

경영목표를 공유하라 

 



직원들에게 경영 목표를 공유하여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 경영목표란 경영자의 의지에서 탄생한 것이지만, 그 목표에 대해 전 직원이 '해보자'고 생각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가 중요하다. 바꿔 말하면, 경영목표라는 경영자의 의지를 전 직원의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직원들은 대개 높은 경영목표를 위해 스스로 나서서 애쓰는 모습을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다. 경영목표가 위에서 정해져 아래로 전달되는 방식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아무도 따라오지 않게 된다. 경영목표가 직원들로부터 나와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것이 '경영자의 의지를 전 직원의 의지로 만드는것'이다. 


불타는 투혼을 가지고 경영목표의 실현을 위해 매진함과 동시에 집단 의식을 높여가야만 한다.


"우리 회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작지만 미래에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입이 마르도록 반복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친목회나 회식 등의 자리를 통해 "올해는 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려고 한다"라는 말을 꺼내는 것이다.


경영은 심리학이다. 아무리 낮은 목표를 제시해도 냉철한 사람에게 말을 시작하면 "그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발언이 나오기 십상이고, 그러면 논의가 그 방향으로 흐르기 쉽다. 결국엔 경영자가 바라는 높은 목표가 실현될 가망이 없게 된다.


나는 반드시 경영목표는 높게 설정하고 그것에 도전해가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너무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문제가 된다. 반면 전년도 보다 조금 높은 목표 역시 직원들의 사기와 역동성을 잃게 된다.


나는 자주활용하지 않지만, 교세라가 규모가 작았던 시절에 목표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던 직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월 매출 10억 엔을 목표로 합시다. 목표를 달성하면, 전 직원을 홍콩에 데려가겠습니다. 달성하지 못하면 모두 절에 들어가 수행해야 합니다."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명령을 내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직원들의 기분을 전환시키고 동기부여를 하면서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등 그 달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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