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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 첫 취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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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다.

 

작년 8월 중순에 적은 글이다.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잊지 말아야지 = )


어느덧 중국에서 지낸지 3년쯤 되었을때, 줄곧 이곳에서 취업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는 법.

그렇게 난 말레이시아로 떠나게 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약 3개월의 구직 활동기간동안 지원한 포지션 수는 약 200개 이상.
처음엔 중국 위주로 살펴보다 현실적으로 Work Visa 발급받기 어렵다 판단하여, 나중에는 홍콩과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까지 넓혔다.

한국을 제외한 이유는 단 하나

난 아직 젊으니까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멀리 나가보고 더 많이 돌아다녀보는 것. 
한번 뿐인 인생을 후회없이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중국에서 지내는 동안 비자만료일까지 직장을 못구하면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를 지원할 계획을 생각하고 있었다.

기본 Phone Interview 또는 서면테스트를 포함한 면접횟수는 약 15개 정도.

Job Searching Platform은 주로 Linkedin, Glassdoor, Indeed를 이용하였고, 이외에 Local Platform (51job/중국 등)으로 한국인 포지션을 찾았다.

"Korean"을 주요 검색 키워드로 이용하여 구직활동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취업하니 기쁘기 보단 새로운 목적지가 생겨 안도한다.

말레이시아 Work Visa가 조만간 나오면 바로 출국 할 것이다.

곧 떠날때가 다가오니 긴장되지만 
지난 나의 발자취처럼 새로운 경험과 장애물을 하나하나 짚고 넘어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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