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감각 <중>
물물교환 경제에서 가격이 오를 때는 크게 2가지다. 1) 물건이 귀해지거나 2) 돈이 많아지거나 이다. 기술이 발달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물건 가격은 내려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집 짓는 기술은 다양해졌고,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의문은 가격이 오르는 두번째 요인인 '돈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돈이 많이 늘어난 것은 누군가 더 많은 돈을 빌려서 썼기 때문이다. 돈을 낮은 이자율로 쉽게 빌릴 수 있으면 더 많이 빌려서 다른 물건과 교환하기에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가격은 물건의 수요보다 시중에 풀린 돈의 양에 따라 좌우된다. 예를 들어, 대구, 부산, 광주, 울산 등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았던 이유는 인구가 갑자기 늘어나 수요가 폭발해서가 아니다. 이자율이 낮아 돈을 쉽게 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 지역에 돈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폭등한 점도 같은 이유에서다. 저금리로 인해 늘어난 가계부채가 원인이었다.
돈이 많은 사람이라면 2가지 경우가 있다. 1) 진짜 돈이 많은 사람 (임금 + 저축), 2)돈을 쉽게 빌릴 수 있는 사람 (신용). 돈의 양은 중앙은행이 결정한다.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미국은 연방준비은행이 돈을 발행한다. 중앙은행의 의도에 따라 시중의 통화량이 달라지고 물건들의 가격이 결정된다.
시중 통화량 증가 >>>> 가격 상승 = 인플레이션
시중 통화량 감소 >>>> 가격 하락 = 디플레이션
시중 통화량이 증가하면 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 반대로 통화량이 감소하면 가격이 하락한다 (디플레이션).
<출처>
<돈의 감각> 이명로 (상승미소)
https://www.youtube.com/channel/UCJXg2M-xwdIk8Sgg1irj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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