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0 - Side Hustle / Chris Guillebeau

Side Hustle (Paperback) 외국도서 저자 : Chris Guillebeau 출판 : Pan Macmillan 2017.10.05 상세보기

Side Hustle에 관한 책을 읽어봤다. 어떻게 부업으로 돈을 버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Side Hustle - Build A Side Business And Make Extra Money Without Quitting Your Day Job

 

평점 7.5/10

건설회사에서 종사하는 A는 물고기 탱크 리뷰를 블로그에 작성 후 아마존 제휴 마케팅을 이용하여 수수료를 챙긴다. 지방정부 공무원인 B는 주요 업무 이외에 시간 날때면 결혼식 사진을 찍어 수익을 얻는다. 대기업 직장에 종사하는 C는 퇴근 후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돈을 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 과거에 대부분 사람들이 1개의 직업을 가지고 생활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 그들은 월 - 금까지 출퇴근하는 직장 말고 다른 일도 하여 돈을 번다. 책은 이들을 side hustler 라고 소개한다. 미국에서 Side hustle은 부업을 말하며, freelance나 piecework의 또 다른 표현이다. Side hustle은 일종의 새로운 직업 유형이자, 보험이다. 이것으로 매달 당신이 월급에만 의지하지 않고, 다양한 옵션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책은 Side hustle을 실행하기 위해 27일의 계획을 단계별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챕터마다 여러 사례를 공유해주고, 그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켜준다.

Side hustle의 장점은 이렇다.

1. 많은 돈을 필요로 하지 않다.

2.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지 않다.

3. 특정 학위를 필요로 하지 않다.

4. 혼자서 할 수 있다.

5. 경험 없이도 실행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사례와 액션플랜으로 초보자도 쉽게 Side hustle 영역에 입문하게끔 도와주는 부분이다. 또한 Side hustle은 꼭 수입을 번다는 목적 이외에 수레바퀴같은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한번쯤 시도해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일정한 생활 속 루틴에서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는 건 자신의 삶에 새로운 바람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Chris Guillebeau는 Side hustle를 좌우하는건 실행력이라고 말한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을 실행해보고 첫 결과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이미 다양한 채널(2 - 3권의 책, 블로그, 워크샵 등)을 통해 돈을 벌고 있으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의 나는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는다" 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알아가고 있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경제와 돈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지독하게 독서 할 것이다. 아마 당분간 Personal Finance 분야와 Entrepreneurship에 빠질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