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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0에서 1, 진보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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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투원 <중>

 

0에서 1, 진보된 미래

 

세상은 두 가지 진보로 나뉘어져있다. 수평적 진보와 수직적 진보다. 수평적 진보는 입증된 것을 카피한다. 1에서 n으로 진보하는 의미다. 수직적 진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즉, 0에서 1로 진보하는 것이다. 수직적 진보는 아무도 한 적이 없는 일을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이를 테면, 누군가가 한 개의 타자기를 보고 비슷한 타자기 100개를 만들었다면, 수평적 진보다. 다른 누군가는 타자기를 보고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었다면, 수직적 진보다.

 

거시적 측면에서 수평적 진보는 글로벌화(Globalization)다. 글로벌화는 한 곳에서 성공한 것을 모든 곳에서 성공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이다. 중국의 20개년 계획은 미국처럼 되는 것이다. 그동안 중국은 선진국에서 성공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노골적으로 카피해왔다.

 

수직적 진보는 기술(Technology)다. 최근 빠르게 발전한 IT기술은 실리콘밸리를 IT 메카로 불리게 만들었다. 기술은 꼭 컴퓨터 기술뿐만 아니라 새롭고 더 나은 방식 모두가 기술이다.

 

수평적 진보 (글로벌화)와 수직적 진보 (기술)은 다른 형태의 진보다. 이 두 가지는 동시에 모두 달성할 수 있거나, 어느 한 가지만 달성하거나 두 가지 모두 다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예컨대 1815년 - 1914년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글로벌화가 동시에 이뤄졌다. 제1차 세계대전 (1914년 7월 28일 – 1918년 11월 11일) - 1971년 (키신저가 중국방문)까지 기술은 빠르게 발전했지만, 글로벌화는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 1971년 이후 글로벌화는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기술 발전은 대부분 IT 분야로 한정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글로벌화'가 전 세계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술'이 더 중요하다. 기술 변화 없이 앞으로 20년간 중국이 에너지를 생산량을 2배로 늘리면 대기 오염 역시 2배가 될 것이다. 인도의 인구가 지금의 미국인처럼 살겠다고 한다면 환경적 재앙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자원이 희소한 세상에서 새로운 기술 없이 글로벌화를 계속해나갈 방법은 없다.

 

20세기 중반 이후 극적인 개선을 이룬 분야는 컴퓨터와 통신밖에 없다. 미래가 저절로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 점은 잘못이다. 우리는 21세기를 더 평화롭고 번창하는 시대로 발전하려면, 새로운 기술을 상상하고 창조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의문 1,

1815년 - 1914년 / 1914년 - 1971년 / 1971 - 2020 현재 를 나눈 기준은?

 

글로벌화와 기술에 대한 고찰

첫 번째 시기(1815 - 1914)는 둘다 발전 (99년 기간)

두 번째 시기(1914 - 1971)는 기술(수직적 진보) 발전 (57년 기간)

세 번째 시기(1971 - 2020 현재)는 글로벌화(수평적 진보) 발전 (49년 기간)

네 번째 시기(2020 현재 - 미래)는?

 

세 번째 시기, 수평적 진보 기간이 더 줄어들고, 네 번째 시기에 수직적 진보를 진행한다.

네 번째 시기는 수직적 진보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 이유는 수평적 진보에 대한 한계점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시 한번 수직적 진보로 세상이 더 발전해나간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번째 시기의 기간 (현재 49년)은 두 번째 시기(57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네 번째 시기의 시작점이라고 봐도 무방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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