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12 - Baiwago Plus Cafe, Malaysia

말레이시아 시내 대부분 (?) 카페는 10시쯤되면 문을 닫는다.

스타벅스는 물론이고, 대형 쇼핑몰에 밀집한 카페는 대부분 시간맞춰 문을 닫는다.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카페가 하나있다. 이 카페의 장점은 24/7오픈 !!!! 24시간 열려있다. !!!!

물론 시내에 24시간 열려있는 다른 말레이시아 로컬 음식점이나, 부킷 빈탕에 위치한 KFC 정도는 있다.

하지만 시내에서 약 30분 이상 떨어진 곳, 즉 내가 머물고 있는 곳 바로 아래 24시간 운영하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흥미롭다.

 

토요일 저녁 10시, 카페는 이미 여러 사람들로 자리가 꽉찼다.

바쁠때는 이렇게 줄을 서야하고 주문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24시간 운영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여러가지 종류의 빵도 판다.

주말 이 시간은 특히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온 가족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시간을 보낸다.

 

Baiwago Plus Cafe에 대해 찾아보니 대만에서 넘어온 브랜드다. 대만과 말레이시아에서 왕성한 사업을 활동중이라고..

주말에 책 읽으러 갈때 자주 앉는 곳이 있는데, 의자가 너무 편해서 낮잠(?)도 여기서 때우곤 한다.

집에서 자면 2시간은 그냥 넘어버리고 그렇게 되면 밤에 잠을 못자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카페에서는 다른 사람도 있고 의자에서 자는거라 한 30분정도 눈 붙이는 것 같다.

 

빨리 주말이 와서 여기서 책 읽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