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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P3 행복해지기 위해 미래를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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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집에서 빈둥거리고 쉬고 낮잠자는 게으른 하루를 보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게을러지고 싶었다.

 

영화도 봤고, 소파에 누워 낮잠도 잤고, 특별한 일이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하루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분명 내가 쉬고 싶어 선택한 하루였으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심지어 눈은 퀭하고 피곤했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나는 새벽 3시에 밖을 나가 집 주변을 걸었다.

 


 

머리는 좀 멍하나, 잠은 오지 않으니 뒤척이다 밖을 나왔다.

 

책이나 볼겸 주변을 걷고 책보고 생각을 했다.

 

무엇이 문제일까?

 

현재 내 상황을 생각해봤다.

 

나는 본래 이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에 합격은 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비자를 받는 시점이 점점 늦어지고 있었다.

 

입사날짜가 점점 늦어지다보니 나도 모르게 초조해졌다.

 

원래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까 말이다.

 

입사해서 하게 될 관련 업무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다른 것도 시도했다.

 

그것은 구매대행이었다.

 


 

구매대행을 진행한지 한달이 좀 넘어간다.

 

아이템을 찾아 올리면서 상표권, 배송관련, 세금관련 내용을 알아갔다.

 

무언가 배운다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다.

 

그러나 어제 마주한 이유없는 우울함 때문에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생각해봤다.

 

"내가 행복해지려면 무엇을 해야하지?"

 

천천히 걸으면서 이 말을 계속 머리 속에 되뇌었다. 

 

"시각화를 시켜볼까?"

 

목표을 이루기위해 시각화 또는 비전보드 등 눈으로 보여주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행동하지 않았다.

 

그것을 계속 미루었다.

 

오늘 다른 일을 다 내려놓고, 내 꿈을 시각화했다.

 

집, 자동차, 내 사람(아내), 자산, 그리고 팀

 

이렇게 만들고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1번은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이다.

 

나는 김승호 회장님처럼 돈에 대해 / 내 인생에 대해 대중에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다.

 

2번은 포르쉐 911 1989년 버전이다.

 

나는 클래식한 차가 좋다. 저 차가지고 여기저기 여행다니거나 도시를 활보하고 싶다.

 

3번은 내가 생각하는 집이다.

 

복층식으로 2층까지 모두 우리집이다. 충분히 넓고, 사람들 초대해서 여럿이서 앉아 대화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하고 싶다.

 

4번과 5번은 돈과 금이다.

 

나는 200억의 자산가이며,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6번은 내 미래의 모습이다.

 

나는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하게 살 것이다.

 

7번은 나의 팀이다.

 

카카오처럼 나의 팀을 만들 것이다.

 

이렇게 쓰고나니 조금 기분이 풀어진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든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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