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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책이 내게 가르쳐 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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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중>

 

나 역시 책을 읽고 나만의 스승을 삼아 따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책을 읽을 때마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독서를 하며 얻으려고 하는 것은 두가지다. 1)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혜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다.

 

언제부터인가 "실패할까봐 두렵다, 후회하느니 하지 않는 게 낫다"며 무슨 일이든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처음에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작은 일에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어떤 수순으로 일을 해결해야 할지 아는 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2 - 3년 버티다 보면 경험이 쌓이면서 적응법을 찾게 되고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긴다. 자연히 더 어려운 일도 수월하게 넘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슬프게도 세상은 각박해지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런저런 경험을 해봐야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갈 내공과 지혜를 쌓이는 데 말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많이 남은 젊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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