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야기 <중>
산업경제의 한가운데는 결핍이 있었다. 문화를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우리 삶의 형태를 규정했던 모든 것이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반면 연결경제의 중심에는 풍요가 있다. 우리가 원하고 소비하는 자원들이 무한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시간 역시 마찬가지다.
풍요는 두 가지 경쟁으로 이어진다. 하나는 최저를 향한 경쟁이다. 인터넷을 통해 비용을 낮추고, 값싼 노동력을 구하고, 더 적은 투입으로 더 많은 산출물을 얻기 위해서다. 다른 하나는 최고를 향한 경쟁이다. 우리가 사라졌을 때 사람들의 그리움을 받게 될 존재, 린치핀 (Linchipin)이 되는 기회를 잡기 위한 경쟁이다. 최고를 향한 경쟁은 '더 많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한다. 이 경쟁은 풍부한 선택권을 가진 이들의 특별한 열정을 환영하고, 고유함과 비범함에 보상을 준다.
연결경제가 매력적인 것은 계속 확대되고, 관계가 넓어지고, 하나의 정보가 더 많은 정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풍요를 창조하는 원동력 자체가 강력해진다. 관계가 확장되면 접근성은 더욱 높아진다. 재능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의 힘을 활용하려 들기 때문이다.
연결경제는 기존의 가치를 파괴하면서, 동시에 연결을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 연결은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공장이나 대규모 노동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므로, 이 연결들을 가로막는 장벽은 없다. 연결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이 아니라 얼마나 과감해질 각오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성공은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어떤 연결을 만들어낼 것인지 모색하는 비용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낮고, 실패했더라도 다시 시도하기가 훨씬 쉽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당장 시작하자.
"연결은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고자하는 사람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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