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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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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첫 인상 말레이시아 첫날에 대해서 적은 글이다. 다시 읽어보니 시간이 벌써 어느덧 10개월차....!! 요즘 하루가 무척 빠르게 지나간다. 출근 > 점심 > 퇴근이다. 사이사이에 시간남으면 틈틈이 책을 읽으려한다. 좀 욕심이지만, 내 인생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 부자가 될 것이다. 출근하기 이틀 전에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미리 도착해서 주변 환경을 살피며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였다.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는 말레이시아에는 주위에 히잡을 두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점점 말레이시아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있지만, 지난 중국에서 보낸 시간 때문인지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다. 도착한 다음날 주변 음식점에서 끼니를 때웠다. 회사에서 한달 간 머물수 있도록 제공해준 호텔은 KL Sentral 주변이라 음식점이..
#일상6 - 집으로 찾아온 불청객 나는 어제까지도 내 방에 무언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면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새벽시간이라 방 바닥에 무엇이 기어다니고 있는지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런데 오늘.... 퇴근을 마치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중에 내 몸에 아주 작은 개미가 기어다니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어제 책상 쪽에 개미 2마리를 봤던 기억이 난다. 그려러니 생각하며 정의의 이름으로 더 이상 내 책상에 나타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는데.... 오늘 내 어깨 쪽에 또 보인것이다. 방 바닥을 자세히 살펴보니 몇마리씩 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던 식사를 멈추고 바로 개미를 잡기 시작했다. 방바닥에 널부러진 옷과 쌓인 먼지들과 함께 에프킬라를 동원하여 다 뿌리고 청소하고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