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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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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5 -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 독립출판 작가 7인 평점 7 / 10 내 글은 글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간혹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때마침 회사 동료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비록 에세이는 내 취향과 맞지 않지만, 글쓰기를 배울 수만 있다면, 장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배우는데 있어 편식하지 않고 모든 것을 흡수 할 수만 있다면 그만이다. 이 책을 계기로 나는 독립출판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이자,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함으로써 단 몇 초, 몇 분의 과거 내 모습을 남길 수 있다. 그것은 곧 창작이자, 나의 역사의 일부이고, 이 세상의 하나 뿐의 나의 작품..
#일상18 - 블로그를 시작하게 해준 4가지 요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려 했을땐 나에게 불가능처럼 보였다. 여행이나 맛집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어떤 주제로 써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게다가 꾸준히 써야하는 블로그의 특성상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일단 시작해보고 찾아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뛰어들었지만,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나에게 블로그 운영은 정말 어려웠다. 매번 글을 쓰려고 할때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쓰고 읽어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중구난방의 알 수 없는 글이 탄생했다. 누구는 하루에 한번씩 포스팅 할때, 나는 한 달에 고작 한번 두번 포스팅했다. 게다가 블로그마저 방문해주는 사람이 없어 서서히 블로그관리가 소홀해졌고, 내 블로그는 점점 잊혀졌다. 나에게 글쓰기란 무척 어려웠고,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