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레이시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31 - 퇴근길, KTM에 몸을 싣는다 저녁 8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는 쿠알라룸푸르의 서울역인 KL Sentral역으로 향한다. 왠만한 노선은 다 이용 할 수 있는 KL Sentral에서 내가 이용하는 지하철은 KTM이다. KTM은 쿠알라룸푸르 노선 중에서 제일 오래된 노선이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노선인데, MRT와 LRT 그리고 모노레일과 달리 정해진 기차 시간표가 있다. 보통 1시간에 한번 정도 나타나기 때문에 기차 시간표는 필수로 숙지 해줘야한다. 게다가 정해진 시간에 제때 오지 않아 보통 미리 5분 전에 오거나 늦어지면 10분은 그냥 넘어간다. 재밌는 점은 1) 만약 기차가 일찍 도착하면 출발 시간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손님들 태웠다면, 진득하게 기다리지 않는다. 바로 문 닫고 그냥 떠나버린다. 2) 도착 플랫폼이 바뀌는 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