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27 - 오키나와 여행2 2019년 8월 5일 월요일 아침이 밝았다. 오늘 우리가 할 일은 공항으로 미리 마중나가 아이들을 반기는 일이다. 각각 아이들의 명단과 사진을 살펴보는데 한참동안 웃으면서 개성 넘치는 사진을 살펴봤다. 곧 한 두명씩 도착하면서 공항에서 만난 아이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아이들은 눈치껏 잘 따라와줬고, 서로 간의 어색함은 몇 마디를 나누며 금세 없어졌다. 캠핑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창문을 통해 바라본 맑은 바다와 푸른 하늘이 오키나와가 어떤 곳인지 말해주는 듯 했다. 너무 계획 없이 오키나와에 온건 아닌가 생각도 들었으나, 멋진 풍경을 바라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핑장 너머로 보이는 풍경 또한 대단히 감동적이였다. 절벽과 바다 간의 조화가 마치 한 작품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비록 시간은 금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