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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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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보폭 - 사물의 본질에 주목하기 생각의 보폭 '추상'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의 어느 측면이나 성격을 추출하여 파악하는 작용'이라고 나와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특징 외의 대부분의 구체적인 정보는 잘라내는 '사상'이라는 과정이 동반된다. 예를 들어, 수학이라는 것은 사물을 최대한 추상화한 사고방식이라 말할 수 있다. 수의 계산이 가능하기에 복잡한 것을 비교적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추상화할 때에 버려진 정보가 불필요했던 것은 아니다. 완전히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뒷전으로 미루고서 생각하자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복잡해 보이는 겉모습에 현혹되어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된다. 당연히 결과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객관적으로 생각할 때는 자신의 경험, 지식, 입장을 잊을 필요가 있고..
생각의 보폭 - 나이를 먹으면 머리는 굳는다? 생각의 보폭 어린 시절에는 모두가 유연한 머리를 가지지만 지식의 양이 증가하면서 자유로운 생각이 방해를 받는다. 뇌내 신경망의 회선은 증가하기에 두뇌 기능은 좋아질 것이다. 특히 논리적인 사고력은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 강회된다. 하지만, 무의식 중에 자신의 발상을 논리적으로 곱씹기때문에 돌발적으로 떠오른 발상을 그 즉시 버리는 회로도 같이 발달한다. 경험을 쌓고 논리적으로 된 두뇌는 굳는다. 그래서 노인은 무슨 일에도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하여 다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여긴다. 젊은 사람보다 두뇌회전의 속도가 느려서 더 시간을 들이게 된다. 만일 아이에게 '객관적인 시점'이나 '추상적인 사고법'을 가르칠 수 있다면,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기에 앞서 주변의 어른들, 결국 부모나 가족이 그런..
#독서69 - 생각의 보폭 / 모리 히로시 평점 6 / 10 일상 생활에서 우리는 "구체적으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직장에서 고객들과 상담할때 또는 동료와 협업할때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요구를 하거나 받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구체적인 사고를 강요받으며 살아왔다. 이를테면, 꿈은 구체적으로 그릴 때 이뤄진다는 말, 아마 살면서 한번 쯤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것이 우리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저자 모리 히로시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주목했다. 그것은 여러 사람들의 고민거리를 상담해주며 시작되었다. 지난 10년간 주변에서 가장 많이 묻는 것이 '객관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가?'였다. 그는 평소에도 작가로서 글을 쓰거나 강연에..